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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'노원 세 모녀 살해' 김태현에 사형 구형 / YTN

2021-09-14 17 Dailymotion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윤보리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수정 /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원 세 모녀 살해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에게 어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. 김태현은 최후진술에서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심경을 밝혔는데요.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교수님, 물론 검찰의 구형과 재판부의 선고는 다를 수밖에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제 검찰의 구형량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이수정] <br />글쎄, 당연한 결과일 것으로 보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선고도 유지되기도 희망합니다. 지금 일으킨 범죄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잔혹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상당히 어떻게 보면 예측되는 구형이었다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끔찍한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태현이 그동안 살해는 우발적이라고 계속 주장을 해오지 않았습니까? 어제 공판의 쟁점도 계획범죄 유무였죠? [이수정] 계획범죄가 아니었다는 주장을 초기 단계부터 계속 지속해왔는데요. 그런 연유는 본인은 첫째 딸에게는 뭔가를 해코지 할 생각이 있었지만 사실은 그 동생과 어머니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발적이었다. 만약에 저항을 안 했으면 안 죽였을 수도 있다,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. 여러 번 진술이 번복되면서. <br /> <br />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러한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기 어려운 게 사전에 미리 오랫동안 스토킹을 했고요. 그리고는 일단 범행 도구를 예기로 다 준비했다는 것. 그러고는 청테이프도 다 준비해서 들어갔고요. <br /> <br />가장 계획범죄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견을 하면서 갈아입을 옷까지 미리 준비한 범행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과정 중에 이것을 우발적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되는 비논리적인 주장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더군다나 지금 온라인 검색한 기록이 다 있습니다. 검색에 어떻게 보면 급소를 치명상을 입히는지 이런 걸 다 검색을 해 보고 실행에 옮겼기 때문에 어찌하여 계획범죄가 아니라는 것인지 논리적으로는 납득이 안 되는 내용이었던 거죠. <br /> <br /> <br />말씀하신 내용을 정리를 하면 검찰 입장에서는 김태현의 범죄가 사전에 계획된, 치밀하게 계획된 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41116024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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